제주도 1박 2일 알짜 추천코스! 짧지만 꽉 찬 여행 루트 공개
제주도 1박 2일 알짜 추천코스! 짧지만 꽉 찬 여행 루트 공개
1박 2일로도 충분한 제주도 여행,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할까?
제주도는 언제나 인기 많은 국내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긴 여행은 어렵고, 짧은 일정으로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이 많으시죠.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서도 제주도의 매력을 알차게 느낄 수 있는 추천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항 접근성, 이동 시간, 맛집, 자연 명소까지 모두 고려해 구성했으니 이번 여행은 고민 없이 따라오기만 하셔도 됩니다.
첫째 날: 공항 도착 후 동쪽 탐방
제주공항 도착 후 첫 일정은 동쪽으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렌터카를 빌려 빠르게 이동하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를 대표하는 장소로, 입구에서 2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목적지는 섭지코지입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넓은 들판과 바다가 어우러져 산책하기 좋습니다.
점심은 근처의 고성리 해녀의 집에서 싱싱한 전복죽이나 회덮밥을 추천드립니다.
유채꽃과 말의 나라, 제주에서 사진은 필수
제주도 동쪽에는 넓은 유채꽃밭과 목장이 많아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다양합니다.
특히 ‘제주 조랑말 체험공원’에서는 귀여운 조랑말과 함께 사진도 찍고 승마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기입니다.
유채꽃은 봄철에 특히 아름답지만, 여름에도 푸른 풀밭과 말이 어우러진 풍경이 참 인상적입니다.
우도 반나절 코스: 섬 속의 섬
제주 동쪽의 대표적인 당일치기 여행지, 우도는 1박 2일 일정에 꼭 넣을 만한 장소입니다.
성산항에서 배로 약 15분, 당일 왕복이 가능하며 뚜벅이 여행자도 스쿠터나 전기 자전거 대여가 가능합니다.
검멀레 해변, 서빈백사, 우도봉, 땅콩 아이스크림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니 짧은 시간 안에 제주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 | 서빈백사, 검멀레해변 |
체험 | 전기 자전거, 스쿠터 |
먹거리 | 땅콩아이스크림, 우도땅콩막걸리 |
숙소는 성산 또는 서귀포 중심으로
첫날 여행을 마치고는 성산 또는 서귀포 지역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성산 쪽은 비교적 조용하고 일출 감상이 좋으며, 서귀포는 다양한 숙박시설과 야경 명소가 많습니다.
특히 서귀포매일올레시장 근처 숙소에 묵으면 저녁에는 시장에서 흑돼지 꼬치나 문어튀김, 회 등을 맛볼 수 있어 여행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둘째 날: 남쪽에서 서쪽으로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서 제주 남부 탐방을 시작합니다.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해안 절벽형 폭포로,
사진 찍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폭포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중문 관광단지로 향합니다.
이곳에서는 여미지식물원, 테디베어뮤지엄, 주상절리대 등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오설록 티뮤지엄과 카페투어
제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오설록 티뮤지엄입니다.
녹차밭과 함께 이국적인 느낌의 건축물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며,
녹차 아이스크림과 말차롤 등 제주도만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오설록을 나와 협재 해수욕장 방향으로 이동하면 바다 앞 카페가 이어집니다.
특히 2층 테라스가 있는 루프탑 카페에서는 협재 해변의 코발트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휴식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오설록 티뮤지엄 | 말차롤, 녹차라떼 | 정원뷰 |
협재 루프탑 카페 | 제주감귤 에이드 | 오션뷰 |
마지막 코스는 한림과 애월
짧은 여행의 끝은 제주 서부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림공원은 종합 식물원과 동굴, 조각공원 등이 어우러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자에게 적합하며,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은 제주 바다의 여운을 느끼며 드라이브하기에 딱입니다.
중간중간 카페나 뷰포인트에 잠시 멈춰 여행을 정리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주 1박 2일, 짧아도 만족도는 높게
짧은 일정이지만 계획만 잘 짠다면 제주도의 핵심을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해 뜨는 시간부터 해 지는 시간까지 일정을 타이트하게 구성하되
중간중간 휴식을 잊지 않으면 체력도 지키고 여행의 질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가볍게 떠나기 좋은 제주 1박 2일 코스로 리프레시 해보시길 바랍니다.